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

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

기능과 감성 균형을 맞추는 진양식 '야매' 브랜드 프레임워크

진양 뉴스레터를 해부해 만든 4개의 기둥 기반 브랜드 빌딩 프레임워크

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s avatar
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
Aug 13, 2025
∙ Paid

브랜드는 만들 줄도 모르면서, 만들고 있었다

얼마 전 정모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너무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정모였어요.
제가 크게 관여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교류하고, 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신사동에 작은 바 빌려서 진행..!

한 분 한 분 너무 친해져서 즐거웠지만, 그중 한 분이 유난히 기억에 남아요.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고, 심지어 제 답변을 녹음까지 해가셨죠.

브랜딩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제가 무언가 아는 척하는 사람처럼 행동하게 될까 봐 더 조심스러웠고요. 그래서 그날은 그냥 조심스럽게 생각들을 말하고 끝났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브랜드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는 거지?’

근데 물론, 일단은 머리 백로그에 넣어두고 인수에 집중

오늘(!!) 주방잡화 스토어 인수가 마무리가 되었지만 최근 몇 주 동안은, 오퍼레이션 안정화 시키고, 수익성 개선 전략을 이중으로 검증하고, 공급처랑 협상하고, 택배사와 재협상하고… 끝도 없는 일들을 하다 보니 그냥 나중에 고민해야 할 주제 TOP 3 안에만 넣어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수 후 진행하는 수많은 업무 중 가장 중요한 ‘벨류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액션플랜을 짜는 과정에서, 앞으로 우리가 써야 할 플레이북을 점검하다가 다시 또 ‘브랜드’와 직면하게 되는데…

Keep reading with a 7-day free trial

Subscribe to 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 to keep reading this post and get 7 days of free access to the full post archives.

Already a paid subscriber? Sign in
© 2025 진양
Privacy ∙ Terms ∙ Collection notice
Start your SubstackGet the app
Substack is the home for great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