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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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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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매물은 어디에 있을까?” 인수 창업 시장의 본질

“좋은 매물은 어디에 있을까?” 인수 창업 시장의 본질

[서한 - 5] 부제: 내가 만약 다시 중개 플랫폼을 만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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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의 인수창업 생존기
May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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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매물은 어디에 있을까?” 인수 창업 시장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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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 뉴스레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진양입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새롭게 구독해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

신규 구독자 분들을 보니 적극적으로 인수 창업에 엄청난 관심과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또 가볍게 인수 창업에 대한 호기심과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다는 걸 느낍니다.

두 부류 모두를 즐겁게 충족시킬 수 있게, 재미있지만 진솔한 저의 창업 과정과 머릿속 생각들, 그리고 인수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가득한 콘텐츠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읽기도 쉽고, 찾아보면 깊은 내용도 많은!)

연휴도 끼어 있고, 황금 같은 4일 연휴라 그런지 저도 너무 타이트한 글은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가볍지만 인수 창업 시장의 본질을 건드리는 주제로 써보려 합니다!

첫 창업 아이템: 엑싯나우의 흑역사(?)

사실상 첫 사업 아이템..?

저는 지금처럼 인수 창업 과정을 콘텐츠로 풀어내기 이전에 ‘엑싯나우’라는 소형 사업체 중개 플랫폼을 만들었어요.

그 당시 국내 시장에는 ‘셀러오션’이라는 네이버 카페와 ‘사이트프라이스’라는 홈페이지에서 그나마 작은 쇼핑몰을 거래할 수 있었죠.

그당시 저는 ‘셀러오션’이나 ‘사이트프라이스’에서 작은 사업체를 인수하는 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침 해외에서 acquire.com이나 flippa.com 같은 사이트들을 보면서 그 불편함이 기능의 부재에서 온다고 성급하게 판단했었죠.

‘그래, 이렇게 풍부한 매물 리스트에서 내가 원하는 필터를 설정해서 볼 수 있다면, 누구나 더 쉽게 사업체를 인수할 수 있겠지!’

그때의 저는, 제품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으고 기업 가치를 키우는 사업밖에 모르던 어린 진양이었고, 결국 아주 나이브한 접근으로 문제의 표면만 해결하는 제품을 만들었죠.

결과는, 단 한 건의 중개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제품만 찍다가 엑싯나우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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